까만새벽에 출발하여 달리다보니 어느새 동이트고..
저멀리 살폿이 떠오를는 해맞이를 달리는 차창으로 담아본 ....
고개숙인 벼가 익어가는 들판....넘어 마을
평화로움이 가을하늘아래 아늑한 포근함으로 ...
아침이슬 먹금은 고추는 붉은 자태를 자랑하고...
다랑다랑 달린 탱자열매..
알알이 탐스럽게영근 수수 가 무거움을 못이겨 고개를 한껏숙인..
시골도 이젠 이런집 찾아보기가 힘든요즘 ..
작은댁 두분 노인께서 살고계신... 하지만 지금은 논밭 집 모두 팔아버린 ..
산사람의배려로 정든그곳을 지키고 잇다는 ...
뒷뜰한컷에 우물??? 아니 샘 우물..
장독대의 빈 항아리..
오랜세월 저곳에서 묵묵히 제몫을 했슬 ....
이렇게 벌초할때면 산소근방에 자리한 작은댁에서
잠시 머물곤 하엿는데... 앞으로 몇번이나 더 .... 그리될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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